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요즘 뜨는 방콕 여행 코스 (야시장, 사원, 마사지 거리)

by dayoooon 2025. 10. 19.

왓 아룬 사진

최근 방콕은 단순한 관광도시를 넘어, 문화·음식·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요즘 트렌드에 맞춘 방콕의 인기 여행코스를 소개합니다. 야시장, 사원, 마사지 거리 등 현지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명소와 함께 여행 팁, 방문 시기, 준비물 정보까지 정리했습니다.

방콕 야시장 투어: 먹거리와 쇼핑의 천국

방콕의 야시장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하는 대표 명소입니다. 해가 지면 도시 곳곳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지며 활기를 띱니다. 그중 짜뚜짝(Chatujak) 주말시장, 라차다 트레인 야시장, 아시아티크 리버프런트는 가장 인기 있는 야시장 3대 명소로 꼽힙니다. 짜뚜짝 주말시장은 방콕 최대 규모의 마켓으로, 패션, 빈티지 소품, 수공예품, 거리 음식 등 1만여 개 이상의 상점이 밀집해 있습니다. 라차다 트레인 야시장은 ‘방콕의 핫플’로 불리며, 음식과 주류, 음악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입니다. 길거리 음식 중에는 망고스티키라이스, 꼬치구이, 태국식 똠얌꿍을 꼭 맛보아야 합니다. 인스타그램 감성의 네온 간판과 철길 옆 풍경 덕분에 포토존으로도 유명합니다. 강변에 위치한 아시아티크 리버프런트는 가족 여행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쇼핑몰과 레스토랑, 놀이시설이 결합된 복합 야시장으로, 차오프라야 강 야경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 무렵 대형 관람차(Asiatique Sky)에서 바라보는 방콕의 노을은 잊을 수 없는 장면입니다.

방콕 사원 투어: 황금빛 신비와 평온의 조화

방콕의 사원(왓, Wat)은 태국의 역사와 문화가 응축된 공간입니다. 특히 왓 아룬(Wat Arun), 왓 포(Wat Pho), 왓 프라깨우(Wat Phra Kaew)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3대 사원으로 꼽힙니다. 왓 아룬은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해 ‘새벽의 사원’이라 불리며, 석양이 질 무렵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강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왓 아룬의 전경은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왓 아룬 야경을 위한 디너 크루즈도 한 번쯤은 경험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왓 포는 태국 최대 규모의 와불(누워 있는 부처상)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불교적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사원 내부에는 태국 전통 마사지 학교가 있어, 여행 중 피로를 풀기에 좋습니다. 왕궁 내에 자리한 왓 프라깨우는 에메랄드 불상이 봉안된 사원으로, 태국 왕실의 상징적 장소입니다. 화려한 금빛 장식과 세밀한 조각은 태국 예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단, 드레스코드가 엄격하므로 민소매나 반바지를 피하고 긴 바지를 착용해야 합니다. 방콕 사원 투어는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는 더위가 심하고 관광객이 몰리기 때문에, 비교적 한산한 시간대를 선택하면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합니다.

마사지 거리 탐방: 힐링과 여유의 도시

방콕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은 ‘마사지 체험’입니다. 태국 전통 마사지(Therapeutic Thai Massage)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피로 회복과 혈액 순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마사지 거리로는 왓 포 마사지 거리, 수쿰윗(Sukhumvit) 소이 24~33 일대, 그리고 카오산로드(Khao San Road)를 꼽을 수 있습니다. 왓 포 거리에서는 전통 마사지학교에서 운영하는 전문 마사지숍이 많아,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1시간 기준 약 300~500바트(한화 약 12,000~20,000원) 정도입니다. 수쿰윗 일대는 고급 스파와 현대식 마사지숍이 밀집한 지역으로, 여행 중 럭셔리한 휴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반면 카오산로드는 배낭여행자들의 거리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마사지숍과 노천 카페, 루프탑 바가 모여 있습니다. 마사지 예약은 현지 방문 시 바로 가능하며, 대부분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단, 마사지 후에는 팁 문화가 있으므로 20~50바트 정도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사지와 더불어, 방콕에서는 허브 오일, 코코넛 크림, 마사지볼 등 다양한 힐링 용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야시장이나 로컬 스파샵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

방콕은 전통과 현대, 힐링과 즐길 거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야시장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사원에서 평온함을 느끼며, 마사지 거리에서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여정은 여행의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방콕의 진짜 매력을 느껴봅시다.